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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건강정보

💊 항생제, 함부로 먹다간 '이런' 일이 벌어집니다!

by 닥터Note 2025. 5.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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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병청, 국내 최초 청소년 대상 ‘항생제 내성’ 교육자료 개발 -

우리가 감기나 염증으로 병원에 갔을 때 쉽게 처방받는 항생제. 그런데 말입니다. 이 약을 잘못 쓰면 아예 듣지 않게 되는 상황이 올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이것이 바로 ‘항생제 내성(Antibiotic Resistance)’ 문제입니다. 세계보건기구(WHO)도 이미 심각한 글로벌 건강 위기로 경고하고 있을 정도인데요. 최근 질병관리청과 교육부가 함께 국내 최초로 청소년 대상 항생제 내성 교육자료집을 개발했다고 해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 항생제 내성이란?

항생제 내성이란 세균이 항생제에 저항성을 가지게 되어 약이 듣지 않게 되는 현상입니다. 다시 말해, 같은 병에 걸려도 예전에는 잘 들었던 약이 더 이상 효과가 없어지는 상황이죠.

예: 예전엔 항생제 3알 먹으면 나았던 세균성 인후염이, 이제는 10알을 먹어도 낫지 않는 경우


❗ 왜 항생제 내성이 생길까?

가장 큰 원인은 바로 항생제의 오·남용입니다.

  • 감기처럼 바이러스성 질환인데도 항생제를 요구하거나
  • 처방 없이 남은 약을 임의로 복용하거나
  • 항생제를 중간에 끊는 행동 등이
    세균의 내성을 키우는 주범이 됩니다.

👩‍🏫 그래서, 질병청이 나섰다!

2025년 4월, 질병청은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연령별 맞춤형 항생제 내성 교육자료집을 개발했습니다. 이는 국내 최초 사례로, 교육부와 공동으로 각급 학교에 배포됩니다.

📚 자료집 구성:

  • 교사용 지도서
  • 수업용 프레젠테이션
  • 학생용 활동지
  • 학부모 대상 가정통신문

핵심 내용:

  • 감염과 항생제의 기본 개념
  • 항생제 내성의 원인
  • 올바른 항생제 사용법
  • 항생제 내성 예방수칙 등

📈 왜 학교에서 교육해야 할까?

질병청이 전국 보건교사 281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 따르면

📌 무려 85.4%가 “항생제 내성 교육이 필요하다”고 응답했고,
📌 교육이 어려운 이유로는 “적절한 교육 자료가 없어서”가 가장 많았습니다.

청소년기는 건강 습관이 형성되는 시기이기 때문에, 이 시기에 항생제 사용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 항생제 내성, 우리가 실천할 수 있는 예방 수칙은?

  1. 감기에는 항생제를 요구하지 않기
  2. 처방받은 약은 끝까지 복용하기
  3. 남은 항생제를 재사용하지 않기
  4. 손 씻기 등 기본적인 감염 예방 수칙 지키기
  5. 축산물·식품 위생도 항생제 내성과 연관됨을 인식하기

🧠 마무리하며

항생제 내성은 단순히 개인의 문제가 아닙니다.
✔️ 국가 전체의 보건 시스템을 위협하는 중대한 문제입니다.
✔️ 따라서 가정과 학교, 사회 전체의 교육과 인식 변화가 절실합니다.

이번에 발표된 청소년 대상 항생제 내성 교육자료집이 학교 현장에서 잘 활용되어, 미래 세대가 건강한 항생제 사용 문화를 만들어가는 밑거름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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